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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표창원 의원-이수정 교수, 가족+드라마 반전입담 공개 (종합)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08-24 01:30 송고 | 2017-08-24 01:32 최종수정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 News1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 News1

표창원 의원과 이수정 범죄심리학 교수가 ‘택시’를 찾아 반전입담을 공개했다.

24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선 이수정 범죄심리학 교수와 표창원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이수정 범죄심리학 교수는 연구자의 길이 적성에 맞는다며 정계로 진출한 표창원 의원에 대해선 “현장을 잘 아는 누군가는 제도와 법을 만들어야 한다. 정리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표창원 의원을 만나면 ‘이 제도도 바꿔 달라’며 민원을 많이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드라마 취향과 가족 이야기도 공개됐다. 표창원 의원은 드라마를 볼 때 현실과 괴리되면 꼬투리를 잡는다며 “그러면 저 때문에 드라마가 재미없어진다고 아내가 싫어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수정 교수는 “저는 송중기가 출연한 ‘태양의 후예’를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보이스’라는 드라마는 처음부터 자문을 해줬다. 매회 사건들에서 이하나 씨의 반응을 대사 처리하는 부분에서 자문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녀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표창원 의원은 아내가 딸의 휴대폰을 보자고 말하면 딸이 질겁하며 못 보게 한다고 털어놨고 이수정 교수는 “개인정보 침해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표창원 교수는 딸이 어릴 때부터 태권도 도장에 데려갔다며 현재는 태권도 4단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선거 때 화제가 됐던 아내와의 키스에 대한 화제가 나왔다. 이에 표창원 의원은 “부부인데 왜 못하냐”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이수정 교수는 “제 남편은 같은 길을 걷는 인생의 동반자다. 남편이 변호사인데 궁금증이 있으면 자문을 구하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매일 키스한 지는 어언 20년 쯤 되는 것 같다”고 능청스럽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과 언쟁이 생기면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언쟁이 있었다. 그런데 살다보니 지혜가 생겼다. 인간은 갱생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고 능청스럽게 덧붙이며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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