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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하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김모씨(52)를 21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10시15분쯤 북구 한 거리에서 만취해 누워있다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모 경위(44)가 "일어나십시오"라며 깨우자 시비를 걸며 "개XX야, 죽고 싶나"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조사결과 과거 성범죄를 저질러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김씨는 경찰에게 "난 보호관찰 중이다"라며 위력을 과시한 뒤 경찰의 뺨을 때리려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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