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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렬한 기세 황희찬, 2경기 연속골+시즌 7호골

상 푈텐전에서 쐐기골 터뜨리며 5-1 승리 일조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7-08-21 02:33 송고
황희찬의 기세가 맹렬하다. 벌써 시즌 7호골을 기록했다. © AFP=News1
황희찬의 기세가 맹렬하다. 벌써 시즌 7호골을 기록했다. © AFP=News1

황희찬의 기세가 맹렬하다. 벌써 시즌 7호골을 신고했다.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황희찬이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 상 푈텐과의 홈 경기에서 종료 직전 쐐기골을 터뜨리며 5-1 대승에 일조했다.

지난 18일 루마니아에서 열린 비토룰 콘스탄차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경기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견인했던 것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다.

황희찬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어느 정도 체력안배를 위한 포석이 느껴졌는데, 조커로서의 활약도 그만이었다.

후반 28분 필드를 밟은 황희찬은 종료 직전 승리를 자축하는 득점을 성공시켰고 잘츠부르크는 5-1 대승을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인 잘츠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개막 후 4승1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2골에 유로파리그와 컵대회에서의 2골씩을 묶어 총 16골을 기록했던 황희찬은 새 시즌 더 가파른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정규리그와 유럽대항전, 선발과 교체를 가리지 않고 벌써 7번째 환호성을 질렀다.

황희찬은 오는 31일 이란, 그리고 9월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9, 10차전을 앞두고 있는 신태용호에 발탁된 상태다.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이고 따라서 공격수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황희찬의 연이은 득점포는 대표팀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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