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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우표' 판매 둘째날…500만장 중 1%만 남았다

우표 495만2000장 팔려 99.04% 판매율 기록

(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2017-08-18 19:41 송고 | 2017-08-18 19:43 최종수정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기념우표 판매가 시작된 지난 17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주우체국에 우표를 사러 나온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 News1 문요한 기자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기념우표 판매가 시작된 지난 17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주우체국에 우표를 사러 나온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 News1 문요한 기자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500만장 규모로 발행된 '문재인 우표' 판매율이 99%를 넘어섰다. 전체 물량의 1%가량만 남은 상황이다. 

18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문재인 우표 판매 이틀째인 이날 전체 500만장의 문재인 우표 가운데 495만2000장이 팔려 99.04%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판매 첫날인 전날엔 464만1000장이 팔려 92% 판매율을 올렸다. 

50만부 물량의 '시트'는 이날까지 49만6000장이 팔렸다. 99.2% 판매율이다. 전날엔 47만2000장 팔려 94% 판매율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기념우표첩'은 60% 추가 생산된 물량까지 포함해 3만2000부가 이미 판매 첫날 완판됐다. 

온라인 판매분도 일찌감치 전날 동났다. 전날 오전 9시부터 '인터넷우체국'에서 판매가 시작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우표는 2시반20분 만인 오전 11시20분쯤 판매가 완료됐다. 우본은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우표 16만장, 소형 시트 2만장, 기념우표첩 300부를 판매했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기념우표 가운데 가장 많이 발행된 경우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취임 때로 총 1800만장의 기념우표가 발행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16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는 700만장이 발행돼 643만5000장이 팔려 91.9%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17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는 504만장이 발행돼 472만7000장이 팔렸다. 93.7% 판매율이다.

18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기념우표 발행 규모가 218만장으로 줄어 모두 완판됐다. 당시 발행 이틀 만에 판매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2b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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