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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살충제 피프로닐 제조해 양계장에 판매한 40대 수사

(포천=뉴스1) 이상휼 기자 | 2017-08-18 18:38 송고
15일 달걀에 기준치 이상의 살충제가 검출된 남양주시의 한 산란계 농장 © News1
15일 달걀에 기준치 이상의 살충제가 검출된 남양주시의 한 산란계 농장 © News1

경찰이 '살충제 계란'이 검출된 농장에 금지된 피프로닐 살충제를 제조해 판매한 혐의로 경기도 포천시의 동물약재상 A씨(47)를 수사하고 있다.

포천경찰서는 18일 수사를 의뢰한 시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으며 식약처 등을 상대로 보완한 뒤 A씨를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 6월 중국에서 피프로닐 50㎏을 들여와 물에 희석해 살충제로 제조한 혐의다.

피프로닐을 판매하려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A씨는 무단 판매한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불법 제조한 피프로닐을 남양주, 포천, 연천, 철원의 양계농가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법리 검토를 충분히 거친 후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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