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MBC 아나운서 27명 총파업 합류…배현진·양승은 제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8-18 14:33 송고 | 2017-08-23 11:50 최종수정
뉴스1 DB © News1 임세영 기자
뉴스1 DB © News1 임세영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는 18일 총파업에 합류한 MBC 아나운서 27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변창립 강재형 황선숙 최율미 김범도 김상호 이주연 신동진 박경추 차미연 류수민 허일후 손정은 김나진 서인 구은영 이성배 이진 강다솜 김대호 김초롱 이재은 박창현 차예린 임현주 박연경 한준호 등 27인의 아나운서가 이름을 올렸다. 

명단에 포함된 27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모든 업무를 중단한다. 이들 중 일부는 MBC FM4U '비포 선라이즈 허일후입니다'와 '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 MBC '생방송 오늘 저녁',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 중이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라디오 방송에서 제작 거부에 돌입하는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반면 MBC 아나운서국 소속 8인과 계약직 11명은 MBC 총파업에 동참하지 않는다. 신동호 MBC 아나운서 국장, MBC '뉴스데스크' 앵커 배현진, 2012년 MBC '런던올림픽 특집 뉴스데스크' 진행 당시 '모자 패션'으로 화제가 됐던 양승은을 비롯해 김완태 김미정 최대현 이재용 한광섭 등은 파업에서 빠졌다. 

한편 최근 MBC는 카메라기자 블랙리스트 문건 폭로 이후 일부 기자 및 PD들이 제작 중단을 선언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총파업 투표를 실시한다.



aluemchang@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