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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준우승' 최혜진, 롯데와 후원 계약…10억원 넘을 듯

김효주 '2년 10억원'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7-08-18 10:39 송고 | 2017-08-18 15:10 최종수정
2017년 US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혜진(18·학산여고)이 롯데 그룹과 손을 잡는다. © AFP=News1
2017년 US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혜진(18·학산여고)이 롯데 그룹과 손을 잡는다. © AFP=News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신성으로 떠오른 최혜진(18·학산여고)이 롯데 그룹과 메인 스폰서 협약을 맺는다.
최혜진의 매니지먼트사 'YG스포츠'는 18일 "오는 28일 최혜진이 서울 롯데월드타워의 호텔 시그니엘에서 롯데그룹과 스폰서 협약 조인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여자 골프 국가대표 출신인 최혜진은 지난 7월 KLPGA투어 초청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출전한 LPGA US오픈에서 박성현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현재 아마추어 신분인 최혜진은 1999년 8월23일생으로 만 18세가 지나는 이달 23일 이후에 프로 전향을 할 수 있는데, 롯데와 손을 잡게 됐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2년 2년간 10억원의 계약금을 받았던 김효주(22·롯데)를 상회하는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프로 데뷔 첫해에 신인상이나 상금왕 등에 오를 경우 추가 인센티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 등은 28일 열리는 후원 조인식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최혜진은 오는 28일 롯데와 후원 조인식을 하고 31일 개막하는 KLPGA 투어 한화 클래식을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최혜진은 18일부터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는 마지막 대회를 치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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