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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자카르타 공항서 사고, 바닥에 쓰러지고 신체 접촉까지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8-18 03:09 송고 | 2017-08-18 10:05 최종수정
권현진 기자 © News1
권현진 기자 © News1

소녀시대 태연이 자카르타 공항에서 있었던 사고에 대한 심경의 글을 직접 전했다.

태연은 18일 새벽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는 17일 자카르타 공항으로 인도네시아 입국 시, 수많은 인파 속에서 신체 접촉 등의 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한 심경 글이었다.

태연은 해당 글을 통해 "자카르타 공항에서 수많은 인파에 몰려 발이 엉키고 몸도 엉켜서 많이 위험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바닥에 넘어진채로 벌벌 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 현지 경호원분이 위험해 보였는지 절 뒤에서 번쩍 들어올리셔서 그것 또한 너무 당황스러웠고 놀랐습니다. 자꾸 뒤에서 옆에서 신체접촉에 긴장했던 상황인지라 질서라는건 찾아볼 수 없었고 기다려주셨던 분들 중에 똑같이 넘어지고 다치신 분들도 있는 것 같아서 제 마음이 몹시 좋지 않네요. 그리고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신체일부 엉덩이며 가슴이며 자꾸 접촉하고 부딪히고 서로 잡아당기고…그 느낌도 참 당황스럽고 제정신을 못차리겠더라고요"라고 언급해 당시에 아찔했던 그리고 불쾌했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로인해 태연은 "자카르타에 웃는 모습으로 입국하지 못했다"며,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제발 우리 다치지않게 질서를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그 누구보다 사랑 많고 정 많고 서로 이해 할 수 있는 우리 팬들이니까 오늘일은 해프닝으로 생각할게요. 모두 다 상처받지 않길 바랄게"라고 끝맺음했다.

한편, 해외 프로모션을 앞두고 있는 태연은 지난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향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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