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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혜리, '응팔' 판타지가 현실로 "최근 연인 발전" [종합]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8-16 13:09 송고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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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과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판타지를 실현했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혜리 소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 양측은 16일 "두 사람이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류준열 측은 이어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열애설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면서 "두 사람이 최근에 만남을 시작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초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각각 김정환과 성덕선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당시 혜리가 연기했던 성덕선이 최택(박보검 분)을 선택하면서 김정환과의 해피엔딩은 없었지만, 현실에서는 두 사람이 커플이 됐다.

한편 류준열은 지난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해 '응답하라 1988'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로봇, 소리'와 '섬: 사라진 사람들' '글로리데이' '양치기들' '계춘할망' '더킹' 등에 출연하며 다작 배우 반열에 올라섰다. 드라마 '운빨로맨스'와 예능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도 출연했다. 현재 영화 '택시운전사'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으며 영화 '침묵'과 '리틀 포레스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돈'은 현재 촬영 중이다.

혜리는 지난 2010년 걸스데이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과 '하이드 지킬, 나' 등에 출연했다. 이후 '응답하라 1988'로 인기를 누렸으며 드라마 '딴따라'에도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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