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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도전 정동영 "당대표 되면 중간평가 받겠다"…9대 혁신

당원주도 통해 지방선거 승리…민생주도 정당 전환 약속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17-08-13 18:32 송고
 
 

국민의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동영 의원이 13일 당 대표와 시·도당 위원장, 지역위원장에 대한 중간평가제 도입을 포함한 당 혁신 9대 과제를 발표했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가 돼 내년 지방선거 이전에 국민의당을 당당한 전국정당으로 반석 위에 올려놓을 계획"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정 의원이 제시한 9대 과제는 △당원주권 조항 당헌 명문화 △당 대표·시도당위원장·지역위원장 중간평가제 도입 △1일 국민 최고위원제 도입 △스마트 정당 기반 시스템 구축 △당직자 직무교육 강화 및 재교육 등 서비스 질 향상 △당 업그레이드를 위한 교육 방안 및 커리큘럼 마련 △중앙당 비대화 방지 및 원내 이동 △지역사업 및 청년사업에 대한 당비 지원 △장기 근속 당료 및 보좌진의 공직선거 진출 기회 확대 등이다.

정 의원은 이 밖에도 당원주도 정당을 통한 상향식 공천과 여성과 청년 30% 공천 등을 통해 지방선거를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주거 문제 해결과 공정임금제 도입,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 등을 통해 민생주도 정당으로 당의 체질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정 의원은 "국민의당은 19대 대선에서 드러났듯이 모든 면에서 준비가 미흡했다"며 "모든 상황에 대해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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