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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날씨] 전국에 비 소식…남부엔 최대 200㎜ 폭우 예상

아침 최저 19~24도, 낮 최고 24~28도…더위 꺾여

(서울=뉴스1) 김다혜 기자 | 2017-08-13 17:51 송고
 © News1 이승배 기자
 © News1 이승배 기자

월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에는 최대 2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비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며 저기압의 이동속도가 느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강수 지속 시간이 길겠다고 13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3일부터 15일까지 전라·경남·제주와 강원영동(14일부터)에 50~150㎜(전남과 제주산지는 최대 200㎜), 14~15일 충청남부와 경북에 30~80㎜(많은 곳은 120㎜ 이상), 15일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북부·울릉도·독도에 5~4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남해안과 제주산지에는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져 200㎜ 이상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와 침수 및 계곡 야영객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로 전날(13일)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2도가량 낮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1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전주 22도, 부산 2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7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부산 27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2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1~2.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4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일겠다.

이날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강한 바람이 불며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에 의한 세정과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의 농도가 대체로 '좋음' 수준을 나타낸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14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21~28도, 최고강수확률 80%
-서해5도: 22~26도, 최고강수확률 80%
-강원영서: 19~28도, 최고강수확률 80%
-강원영동: 16~26도, 최고강수확률 80%
-충청북도: 20~27도, 최고강수확률 80%
-충청남도: 21~27도, 최고강수확률 80%
-경상북도: 19~27도, 최고강수확률 80%
-경상남도: 22~29도, 최고강수확률 90%
-울릉·독도: 21~25도, 최고강수확률 30%
-전라북도: 20~26도, 최고강수확률 90%
-전라남도: 22~29도, 최고강수확률 90%
-제주도: 25~32도, 최고강수확률 90%


d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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