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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대부분↓…獨 차업계 디젤가스 담합 여파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07-25 02:19 송고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 AFP=뉴스1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 AFP=뉴스1

유럽증시 주요지수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제말토가 증시를 압박했다.  

24일(현지시간)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24% 내린 379.23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이후 최저치다. 스톡스 600 오일앤가스 지수는 유가 상승으로 하락폭을 0.2%로 줄였다.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21% 하락한 1489.24를 나타냈다.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04% 오른 3453.17을 기록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1.01% 하락한 7377.73으로 마감했다. FTSE 250중소기업지수는 0.68% 내린 1만9616.25를 나타냈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20% 상승한 5127.70을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는 0.25% 내린 1만2208.95를 기록했다.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하락했다. 폭스바겐이 유럽 반독점기구에 독일 주요 자동차업체들 간에 수 십 년 동안 이어진 디젤차 배가가스 처리 기술 담합을 조사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발표된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IHS 마킷이 집계한 유로존의 7월 중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5.8을 기록했다. 지난달 확정치는 56.3이었다.

종목별로는 폭스바겐이 1.4% 하락했다. 다임러와 BMW는 각각 2.7%, 2.8% 떨어졌다.

네덜란드 스마트카드 업체인 제말토는 20% 급락해 스톡스 600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제말토는 영업권 손실이 약 4억2000만유로(4억89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저비용항공사인 라이언에어는 1.1% 하락했다. 라이언에어는 요금 압박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석유업체인 툴로우 오일은 1.7% 하락했다.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은 0.1% 내렸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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