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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 혼조세…존슨앤존슨 1.6% 하락 부담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07-25 01:56 송고 | 2017-07-26 22:39 최종수정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장중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존슨앤존슨의 부진으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투자자들이 이날 장종료 후 예정된 알파벳의 실적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소폭 상승하고 있다.

오후 12시39분 현재 다우지수는 49.97p(0.23%) 하락한 2만1530.10을 기록 중이다. S&P500 지수는 2.63p(0.11%) 내린 2469.91에 거래 중이다. 나스닥은 10.03p(0.16%) 상승한 6397.79를 나타내고 있다.

다국적 제약업체인 존슨앤존슨은 1.59% 하락한 133.16달러를 기록 중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렌플렉시스를 미국에서 판매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S&P500지수 11개 업종들 중 9개 업종이 하락 중이다. 유틸리티가 0.95% 떨어져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통신주가 0.59% 내려 그 뒤를 잇고 있다. 금융주는 0.31% 상승 중이다.

이날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IHS 마킷이 집계한 미국의 7월 중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54.2를 기록했다. 6개월 만에 최고치다. 제조업 PMI 잠정치도 53.2를 기록,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PMI 잠정치는 54.2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지난 6월 중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보다 1.8% 감소한 556만호(연율환산)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1.0% 감소한 558만호를 예상했다.

유전서비스업체인 할리버튼이 3.61% 하락 중이다. 할리버튼은 북미의 원유 시추공 수 증가세가 둔화됐다고 지적했다.

칼-메인푸즈는 6.98% 하락 중이다. 칼-메인푸즈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못 미쳤다고 밝혔다.

완구전문업체인 하스브로는 10.18% 하락 중이다. 앞서 하스브로는 1년 반 만에 가장 저조한 실적을 발표했다.

반면에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웹MD헬스는 19.58% 급등 중이다. KKR앤컴퍼니는 웹MD헬스브로를 약 28억달러에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KKR앤컴퍼니는 0.26% 상승 중이다.

이번 주에는 아마존과 알파벳, 페이스북과 같은 대형 기술업체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0.22% 상승한 94.07을 기록 중이다.

유로는 0.26% 내린 1.16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파운드는 0.18% 상승한 1.3021달러에 거래 중이다. 달러/엔은 0.10% 오른 111.24엔을 기록 중이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6bp(1bp=0.01%) 상승한 2.254%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물은 1.20% 상승한 배럴당 46.32달러에 거래 중이다. 브렌트유 9월물은 1.10% 오른 배럴당 48.5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8월물 금값은 0.05% 오른 온스당 1261.60달러에 거래 중이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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