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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5일 美연구소 초청 '원전해체 특별세미나'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7-07-24 07:41 송고
19일 오전 0시 그린피스와 탈핵시민연대 회원들이 부산 기장군 장안읍 월내리에 있는 고리원자력본부 앞에서 빔 프로젝트를 이용해 이 시각을 기해 '고리1호기'의 운영이 중단되는 것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고리원자력본부 건물에 선보이고 있다. 지난 1977년 6월 19일부터 발전을 시작한 우리나라 첫 원전인 고리1호기는 2007년 30년의 설계수명이 다해 운영기간이 만료됐으나, 당시 운영기관인 한수원이 제출한 수명연장 신청을 정부가 받아들이면서 10년 연장 가동 운영했다.2017.6.19/뉴스1 © News1 박기범 기자
19일 오전 0시 그린피스와 탈핵시민연대 회원들이 부산 기장군 장안읍 월내리에 있는 고리원자력본부 앞에서 빔 프로젝트를 이용해 이 시각을 기해 '고리1호기'의 운영이 중단되는 것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고리원자력본부 건물에 선보이고 있다. 지난 1977년 6월 19일부터 발전을 시작한 우리나라 첫 원전인 고리1호기는 2007년 30년의 설계수명이 다해 운영기간이 만료됐으나, 당시 운영기관인 한수원이 제출한 수명연장 신청을 정부가 받아들이면서 10년 연장 가동 운영했다.2017.6.19/뉴스1 © News1 박기범 기자

부산시는 25일 오후 5시 30분 부산시청에서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 초청 원전해체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38년 경력의 원전해체분야 전문가인 아르곤국립연구소의 보잉(L. Boing) 원자력에너지본부 제염·해체교육과장이 ‘고리1호기 해체와 해체산업 진입을 위한 기본과제’ 주제발표와 부산발전연구원의 최윤찬 연구위원의 ‘원전해체기술연구소의 역할과 부산설립 타당성’ 주제발표가 열린다.

이어 안석영 부산대 교수 주재로 아르곤 국립연구소 보잉 과장, 방광현 한국해양대 교수, 부산발전연구원 최윤찬 연구위원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아르곤 국립연구소는 미국 최초의 국립연구소이자 세계 최초의 핵에너지 연구소로 1946년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 설립됐다. 현재 원자력시설 제염·해체, 미래 에너지 시스템 등 14개 분야에서 200개 이상의 연구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 5대 연구기관 중 하나로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하고 있다.

시는 원전해체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상호 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한 부산시-아르곤 국립연구소-부산대간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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