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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 만에 선발' 김현수, 1안타 1타점 활약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7-07-24 06:33 송고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9).  ©AFP=News1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9).  ©AFP=News1

10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후반기 첫 타점을 올렸다.

김현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의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2일 열린 휴스턴전에서 대타로 나와 2루타를 터트렸던 김현수는 23일에는 결장했고, 이날 몸에 맞는 공으로 후반기 첫 타점을 수확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낸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31에서 0.234로 소폭 상승했고, 시즌 10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2회말 무사 만루에서 휴스턴 선발 랜스 매컬러스를 상대로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다. 2볼에서 매컬러스의 공이 몸쪽으로 향했고, 다리를 맞고 사구가 됐다.
그는 4-3으로 리드하던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옆으로 스쳐 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출루는 없었다.

6-3으로 앞서던 5회말 2사 1,3루에선 포수 플라이에 그쳤고, 8회말에도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에서는 볼티모어가 접전 끝에 휴스턴을 9-7로 눌렀다.

볼티모어는 6-7로 밀리던 7회말 마크 트럼보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고, 8회말 매니 마차도의 희생플라이와 조나단 스쿱의 1타점 적시타로 9-7로 뒤집었다.

볼티모어는 8회 마이클 기븐스, 9회 마무리 잭 브리튼을 올려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1번 애덤 존스가 5타수 4안타 1타점, 6번 트레이 만치니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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