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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장맛비나 소나기…"산사태·붕괴 주의"

아침 최저기온 23~27도, 낮 최고기온 27~35도
남부지역 폭염특보, 강수지역은 최대 50㎜ 비

(서울=뉴스1) 김다혜 기자 | 2017-07-24 06:30 송고
© News1 임준현 인턴기자
© News1 임준현 인턴기자

월요일인 2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더운 가운데 전국 곳곳에 장맛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 전북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낮부터 비가 오겠다고 23일 예보했다. 경남과 전남, 제주 등 남부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부터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에 10~50㎜, 남부지방과 동해안, 울릉도·독도 등에 5~30㎜ 수준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현재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30도가 넘는 찜통더위는 이날도 계속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전날보다 조금 더 무덥겠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5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광주 2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춘천 31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부산 31도, 광주 34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먼바다에서 최대 1.0m,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2.0m로 일겠다.

이날 모든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 28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서해안과 남해안지역은 밀물 때 침수에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의 농도가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고 오존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전북·부산 등에서 '나쁨' 수준,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로 산사태나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 피해 가능성이 있겠다"며 "피해 없도록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d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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