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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원유 수출 100만배럴 줄이는 방안 고려 중"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07-19 03:35 송고
사우디 국영석유업체 아람코의 석유시설 © AFP=뉴스1
사우디 국영석유업체 아람코의 석유시설 © AFP=뉴스1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수출을 대폭 줄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아와 나이지리아의 증산을 상쇄해 유가를 떠받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영국 소재 석유정책연구소(PPI)는 사우디가 원유 수출을 일평균 100만배럴 줄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결정이 나지는 않았다.
러시아는 리비아와 나이지리아의 올해 상반기 증산이 감산협약의 효과를 반감시켰다며 양국의 산유량을 제한하자고 요구한 바 있다.

사우디는 리비아와 나이지리아를 감산협약에 참여시키기보다 자국의 원유 수출을 줄임으로써 양국의 증산을 상쇄하려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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