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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범금융권 비정규직 실태파악부터 하겠다"

(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김영신 기자 | 2017-07-17 16:56 송고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7.7.17/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7.7.17/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금융기관과 은행 등 개별 금융회사의 비정규직 통계나 기준이 저마다 다르다"는 질의에 "정확한 실태 파악부터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금융위 차원에서 고용노동부 통계분류표 등을 참고해 전수조사를 빨리 해서 정확한 통계라도 내야 한다"고 질의했고, 최 후보자는 이에 대해 "알겠다. 실태파악부터 하겠다"고 답했다.

최 후보자는 "금융공공기관 8곳의 비정규직이 4000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안다"며 "8월에 노동부가 주관하는 정규직화 로드맵이 나올 예정인데 그것을 본 후에 (정규직화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민간 거래소에서 사고가 발생한 가상화폐에 대해서는 "어떤 관점을 가져야할 지 고민해야 하는 단계"라며 "(가상화폐를) 규제체계에 넣을 지 아니면 두고봐야 할 지, 규제체계에 넣는다면 어떤 방식이 좋을 것인지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 후보자는 우리은행 잔여 지분 매각과 관련해선 "어떤 방향으로 할 지 빨리 결론을 내는 게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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