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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 "10년만에 방송.. 최민용 응원에 '복면' 출연 결심"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06-25 18:29 송고
© News1 '복면가왕' 캡처
© News1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서민정이 10년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은 뛰어난 노래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환상의 노래 대결을 펼쳤다.
마지막 대결 감자튀김과 MC햄버거의 대결의 패자는 감자튀김. 그는 다소 부족한 가창력이지만, 담백하고 청아한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그의 정체는 서민정이었다. 서민정은 “10년이 엄청 긴 시간 아니냐. 복면을 벗었을 때 아무도 모르시면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결혼 후 미국에서 살면서 방송활동을 중단한 서민정이었다. 그는 “20대에 결혼을 못 할 줄 알았다. 그때 남편을 만났는데 이 사람을 놓치면 평생 나를 진심으로 좋아해줄 남자를 못 만날 것 같다는 생각에 결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는 남편 한 사람만 보고 멀리 갔는데 지금은 나와 함께 하는 딸도 있다. 열심히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민정은 “최민용이 ‘복면가왕’에 나온 걸 보고 엄청 많은 사람들이 문자를 보냈다. 나도 10년 만에 최민용과 연락했다. 최민용이 ‘아직도 하이킥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해준다. 연습해서 출연하라고 했다. 연습한 것이 이 정도다. 실력이 부족한데 나와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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