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DB © News1

배우 최정원이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중간투입된다. 25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최정원은 최근 '당신은 너무합니다' 합류를 결정하고 이날부터 촬영에 나선다. 마지막회까지 출연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중있는 역할로 엄정화와 극을 이끌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원은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임철우 역으로 등장한다. 임철우는 고나경(윤아정 분)과 아는 사이로, 고나경이 향후 유지나(엄정화 분)에게 임철우를 소개시켜주면서 극은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현재 정해당(장희진 분)과 박현준(정겨운 분)의 결혼이 임박하자 유지나는 두 사람의 혼인을 막으려 폭주한 상황. 성경자(정혜선 분)까지 이들의 결혼을 지지하자 유지나 역시도 반격을 예고한 만큼, 임철우로 투입되는 최정원이 극에서 어떤 이야기로 더욱 긴장감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최정원은 지난 2000년 남성듀오 UN으로 데뷔한 후 지난 2005년까지 가수로 활동하다 이후 배우로 전향, 연기자로 인정을 받았다. 드라마 '떨리는 가슴' '무적의 낙하산 요원' '선녀가 필요해' '마이 시크릿 호텔' '딱 너 같은 딸' '너를 사랑한 시간' '빛나라 은수' 등에 출연했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45분 방송된다.


aluemc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