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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후보자 '일반사람' 표현 논란…"발언 신중할 것"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7-06-24 11:48 송고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 센터에 마련된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2017.6.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 센터에 마련된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2017.6.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 측이 '일반 사람'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데 대해 해명했다.

앞서 송 후보자 측은 현역 때 발주한 사업에 대해 퇴직 후 자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일반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세계'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송영무 후보자 측은 24일 '현역 때 발주, 퇴직 후 자문'과 관련된 보도에서 인용된 '일반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세계'라는 표현에 대해 "법무법인에 고문으로 들어가게 된 경위, 고액 고문료 논란 등에 대한 설명을 하던 중 하게됐다"고 밝혔다.

후보자 측은 "발언의 취지는 법무법인의 고문이라는 직책을 후보자도 처음 경험했기 때문에 영입은 어떻게 이뤄지고 고문료는 어떻게 책정되는지 등에 대해 그쪽 업계 관계자가 아닌, 후보자를 포함한 일반인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인'이라는 표현은 사회적 계층을 의미한 것이 전혀 아니고 '변호사업계라는 특수 직역' 외의 사람들이라는 의미였으나, 전체의 대화 맥락과 떨어져 일부분만이 인용되면서 오해의 소지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송 후보자 측은 "국민여러분께 불필요한 오해를 끼쳐드린 데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과 함께, 앞으로 공직후보자로서 발언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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