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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우에노동물원 새끼 판다 성별은 '암컷'

신체검사서 생식기 확인…중국 측에 자문 구해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17-06-23 17:56 송고 | 2017-06-23 17:57 최종수정
일본 도쿄 우에노동물원은 지난 12일 태어난 새끼 자이언트 판다의 성별인 암컷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 News1
일본 도쿄 우에노동물원은 지난 12일 태어난 새끼 자이언트 판다의 성별인 암컷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 News1

일본 도쿄 우에노(上野) 동물원에서 이달 12일 태어난 새끼 자이언트 판다의 성별이 암컷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22일 NHK와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우에노 동물원은 이날 오전 실시된 새끼 판다에 대한 생후 세 번째 신체검사에서 생식기가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판다는 대개 생후 2년이 될 때까진 암수 구별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에노 동물원 측은 새끼 판다의 성별을 알아보기 위해 이날 신체검사에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센터의 전문가들이 입회했고, 촬영한 사진을 중국 현지 센터에도 보내 자문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동물원 측은 "현재 새끼 판다의 몸무게는 283.9g으로 5일 전보다 105g 늘었고, 몸 길이도 1.2㎝ 길어진 17.6㎝가 됐다"며 "건강히 잘 자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에노 동물원에선 지난 12일 암컷 자이언트 판다 '신신'이 5년 만에 새끼 1마리를 낳았다. 물원은 이 새끼 판다의 이름을 공모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신신은 2012년에도 수컷 판다 '리리'와의 자연교배를 통해 수컷 판다 1마리를 낳았지만, 이 새끼 판다는 생후 엿새 만에 폐렴으로 죽었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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