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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국회 운영위' 소집 강행…與, "정치적 목적" 보이콧 방침

민주당, 따로 회의 열어 대응방안 논의

(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 이정호 기자 | 2017-06-19 19:17 송고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청문회 등 국정 현안 논의를 위한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김선동,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국민의당 이언주,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 2017.5.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야당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강행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번 회의에 불참하는 대신 소속 운영위원들을 따로 소집해 회의를 열고 야당의 운영위 개의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민주당 박홍근·자유한국당 김선동·국민의당 이언주·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로 모임을 갖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 일정 등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한국당은 이번 회동에서 20일 운영위 소집을 강하게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원내수석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민주당, 국민의당 모두 새로운 원내대표가 선출된 이후에 운영위 상견례도 안 했고 간사도 선출이 안 된 상태"라며 "두 야당이 단독으로 소집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고 다수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것인지 강하게 문제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비서실도 다 채용이 안 돼 내부적으로 인사 검증에 진력하고 있는 상황인데 업무보고를 하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며 "정치적 의도와 목적이 있어서 (운영위 개의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당 측은 운영위 개의에 여야 합의가 필요없다는 입장인 만큼 이번 회동에서도 운영위 개의를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바른정당 역시 회동에서 운영위 개의 필요성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한국당은 민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일 오후 2시 예정대로 운영위를 소집할 예정이다.

현재 국회 운영위원장을 정 권한대행이 맡고 있는 만큼 민주당이 불참해도 운영위는 소집할 수 있다는 것이 한국당 측의 판단이다. 한국당 측은 이번 회동에 국민의당 역시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안건에 대해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고 민주당이 불참할 전망이어서  특별한 안건 상정 없이 야당 의원들의 의사진행발언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민주당은 운영위가 소집되기 직전인 오후 1시30분쯤 민주당 소속 운영위원들을 소집해 따로 회의를 열고 야당의 운영위 강행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여야 원내대표들은 이번 회동에서 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된 실무 논의, 22일 상정할 본회의 안건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특위 구성과 관련된 논의를 마무리짓지 못해 한 차례 더 모여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ability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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