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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메이, 핀스버리파크 공격 "잠재적 테러로 간주"

1명 사망·10명 부상…이슬람포비아의 폭력적 양상
체포 용의자, 정신과 진단 등 받을 예정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17-06-19 13:36 송고 | 2017-06-19 14:24 최종수정
19일 오전 승합차가 행인을 향해 돌진한 런던 북부 핀스버리 파크 모스크 인근 현장 © AFP=뉴스1


19일 새벽 (현지시간) 영국 런던 북부 핀스버리 파크 모스크(이슬람 사원) 인근에서 승합차 차량 1대가 돌진해 1명이 죽고 10명이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경찰이 "잠재적 테러 공격"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승합차 돌진 사건으로 남성 한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10명 가운데 경미하게 부상한 2명을 제외한 8명은 모두 인근 병원 3곳으로 이송됐다.

승합차를 몬 48세 백인 용의자는 현장에 있던 시민들에게 붙잡혔다가 경찰에 넘겨졌다. 용의자는 병원에서 정신과 진단 등을 받은 뒤 구금될 예정이다.

테레사 메이 총리는 "경찰이 이번 사건을 잠재적 테러 공격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19일 오전 비상회의를 소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 그리고 현장의 구조 대원들과 함께하겠다"며 위로와 응원의 말을 남겼다. 

아직까지 공격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단 이슬람 사원을 향해 돌진한 것과 관련해 무슬림을 겨냥한 테러란 주장이 나오고 있다. 영국무슬림회의(MCB)는 공격 피해자 중 신자들이 포함됐다면서 승합차가 "고의적으로" 신자들을 향해 돌진했다고 했다.

또 이번 공격은 "이슬람포비아(Islamophobia·이슬람공포증)의 폭력적 양상"이라면서 모스크 인근에 추가 병력이 배치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y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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