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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톡②]'미우새' PD "'효리네민박'은 좋은 자극, '윈윈'하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06-19 10:35 송고
© News1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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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10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대기록을 세운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미우새’의 독주가 계속 되는 가운데, 론칭 소식부터 시청자들을 들 뜨게 만든 화제의 프로그램 JTBC ‘효리네 민박’이 동시간대 편성을 확정했다.

두 프로그램의 동시기 경쟁에 방송가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미우새’ 곽승영 PD는 “‘효리네 민박’과의 경쟁은 ‘미우새’에 좋은 자극과 긴장감을 준다. 두 프로그램 모두 ‘윈윈(Win Win)’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News1star / SBS '미운 우리 새끼' 홈페이지 캡처
© News1star / SBS '미운 우리 새끼' 홈페이지 캡처


19일 곽 PD는 뉴스1에 ‘효리네 민박’과의 동시간대 경쟁에 대해 “우리 프로그램에게는 좋은 자극이 되고 한편으로는 긴장감을 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곽PD는 “어떤 프로그램이든 오래도록 지속되면서 때로는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고 타성에 젖을 수 있는데, ‘미우새’는 때마다 좋은 자극이 되는 계기들이 있었다. 제작진도 그렇고 잠시 루즈해질 수 있는 시기에 (‘효리네 민박’과의 경쟁은) 좋은 측면이 있다. 우리가 놓치고 간 부분은 없는지 더욱 생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우새’도 스타의 일상을 담는데, ‘효리네 민박’ 역시 이효리의 일상이 담기는 프로그램이니, 어떻게 이야기를 그릴지 지켜보고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효리네 민박’을 연출하는 정효민 PD는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 조연출을 맡는 등 SBS에서 방송 생활을 시작해 JTBC로 이적했다. 이에 곽PD는 “정효민 PD가 SBS에 있을 때 친하게 지냈던 사이다. 정 PD의 프로그램이 잘 되기를 바라고, 우리 프로그램 역시 기를 받아서 좋은 결과를 냈으면 한다. ‘윈윈’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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