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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1이닝 무실점' 오승환, 5G 연속 무실점

세인트루이스, 신시내티에 2-5로 무릎…7연패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7-06-09 07:17 송고 | 2017-06-09 08:27 최종수정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 AFP=News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 AFP=News1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일주일만에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연패를 끊지 못했다.

오승환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2-5로 뒤진 8회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77에서 2.67로 낮아졌다. 최고구속이 94마일(151㎞)까지 나오는 등 전체적으로 구위가 좋았다.

첫 타자 아리스멘디 알칸타라를 4구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빌리 해밀턴의 기습번트를 3루수 제드 저코가 처리하며 투아웃을 올렸다. 이어 잭 코자트를 유격수 땅볼로 요리, 이닝을 끝냈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휴식이 길어지면서 구위 점검 차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이다. 오승환은 지난 2일 LA 다저스전에서 13세이브를 기록한 이후 마운드에 오를 기회가 없었다. 팀의 연패가 길어진 탓이다.

이날도 세인트루이스는 2-5로 패하며 7연패의 늪에 빠졌다. 세인트루이스의 시즌 전적은 26승32패. 신시내티는 4연승을 달리며 29승30패를 기록했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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