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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마리텔' 최종 1위…김구라 2위·FT 꼴찌 '반전' [종합]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5-28 00:34 송고
MBC © News1
MBC © News1

'마이리틀텔레비전' MLT-49 순위가 공개됐다. 

걸그룹 블랙핑크가 27일 밤 11시45분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MLT-49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구라는 반전의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정준영에게, 4위는 이홍기와 최종훈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날 정준영은 지난 시간에 이어 홈 칵테일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는 연예인 친구를 부르겠다고 했고 네티즌들은 최태준, 지코, 김종민 등을 언급했다. 정준영은 네티즌이 로이킴을 섭외해달라고 하자 "로이킴은 앨범 나와서 딱히 부르고 싶지 않다. 에디킴을 불러볼까"라고 말했다. 에디킴은 블랙핑크가 있다는 말에 나왔고 정준영의 복불복에 넘어가 폭탄주를 마시는 등 고군분투해 웃음을 안겼다. 자신의 히트곡 "예쁘다니까"를 부르다 "취한 것 같다"고 고백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최종훈은 김구라에도 밀려 꼴찌를 했다는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전반전에서 예민해진 자신의 반려묘들이 촬영에 협조하지 않자 뜻하지 않은 위기에 봉착한 이들은 최종훈의 반려묘 자스민을 달래려 애썼다. 최종훈의 어머니까지 동원됐지만 자스민은 끝까지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고, 결국 이홍기의 반려묘 쩔셈이 다시 활약했다. 최종훈은 반려묘의 비만 정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고 실질적으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답변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블랙핑크는 미세먼지 관련 콘텐츠를 이어갔다. 멤버 리사는 미세먼지를 배출할 수 잇는 요리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배, 마늘, 무말랭이, 고등어 등이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식재료들로 소개됐고 리사는 한국과 태국의 요리를 접목시킨 퓨전 김밥에 도전했다. 지수가 김밥에 윤기가 안 난다고 하자 멤버들은 김밥에 식용유를 바르는 등 엉뚱한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을 경악케 했다. 김밥 맛을 본 멤버들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스태프들도 인상을 찡그려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치전 역시도 정체불명의 맛으로 스태프들을 다시 한 번 더 당황케 했다. 

전반전에서 반전의 2위를 차지했던 김구라. 그는 김인만 부동산 컨설턴트, 조영구와 함께 부동산 정보에 대해 파헤쳤다. 분양에 당첨되기 위한 방법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과 실효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 선분양 제도와 후분양 제도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선분양 제도가 계약자에게 불리하게 작용되고 있는 만큼, 후분양 제도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동산 컨설턴트는 모델 하우스에 대한 돌직구 등을 서슴 없이 날려 큰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는 그의 입담을 인정하면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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