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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오윤아, 손여은 집에서 박광현 만났다[종합]

(서울=뉴스1) 황혜수 기자 | 2017-05-27 23:02 송고 | 2017-05-27 23:03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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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향(오윤아)은 금회장을 찾아가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추태수(박광현)와 한 집에서 마주치게 됐다.
2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김은향이 딸의 손수건을 담보로 금회장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금회장’은 기업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뿐만 아니라 수백조 원 대에 이르는 시중 유동 자금의 흐름을 주도하는 큰 손.몇 달을 금 회장을 찾아가 면담을 요청했던 은향(오윤아 분)은 마침내 금회장을 만났다.

김은향은 금회장은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피 묻은 돈이라면 빌려주고 싶지 않다고 물러서는 금 회장에게 옷깃을 올려 허리의 상처를 보였다.

또한 "신장을 떼주고 남은 상처입니다. 회장님 따님에게 신장을 떼준 사람이 바로 저입니다. 회장님께 제 얘기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이것밖에 없었으니까요. 그 대가로 찾아왔다면 천벌을 받겠습니다. 다만 제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거, 인생을 걸고 제 딸에게 사죄하고 싶다는 거 제 모든 말이 진실이라는 거 그것만 믿어주십시오"라며 눈물로 간청했다.
설기찬(이지훈 분)이 구세경(손여은)에게 사이다 복수를 날렸다. 이날 양달희(다솜)는 설기찬이 땅을 매입한다는 소식을 듣고 중간에서 가로채기로 결심, 기존 가격보다 많은 50억을 주고 땅을 구입했다. 하지만 그 땅은 폐기물 매립지로 미림보육원 원장의 형편없는 땅이였다.

설기찬은 구세경 앞에 나타나 "50억이 큰 돈은 큰 돈인가 봐요. 이렇게 큰 회사도 난리가 난 거 보면"이라며 조롱했다. 구세경은 "설마 네 짓이야?"라며 발끈했고 설기찬은 "두 번 안 당해"라며 웃어보였다.

설기찬은 땅을 산다면 구세경이 방해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일부러 술수를 쓴 것. 설기찬은 "난 속인 적 없어. 또 내 걸 넘본 대가라고 생각하면 돼. 내 케모마일이랑 재일이 목숨에 비하면 50억 아무것도 아니야. 당신도 한 번 느껴봐. 뺏기는 게 어떤 기분인지"라며 경고했다.

민들레(장서희 분)와 김은향(오윤아 분), 강하리(김주현 분)는 의기투합했다. 들레 엄마의 생일을 맞아 1년 전 택시 추돌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피해자 가족들이 모두 모여 파티를 하게된 것.

은향과 하리, 기찬(이지훈 분)은 물론, 하리의 전남편 가족들까지 모두 합세해 서로의 아픔을 위로했다.

미쓰리 이계화(양정아)가 갑자기 달려든 괴환으로부터 사군자(김수미)를 구하기 위해 달려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검은 마스크의 괴환은 돌멩이로 사군자를 가격하려 했고 이에 이계화가 달려들어 머리에 맞고 쓰러졌다. 이에 병원으로 실려간 이계화를 보며 사군자는 "미쓰리 우리 가족이에요. 내 며느리에요"라며 울었다.

이후 사군자는 이계화에게 세준 엄마로 식사 시간에 같이 합류해 밥을 먹자고 제안했다. 가족들의 말도 안 된다는 반응에도 "내 목숨을 구해줬다"며 강경하게 대응했다.

하지만 이는 이계화의 계략이였다. 괴한에게 돈을 주고 공격을 해달라고 한 것. 그러다 다치면 어쩔 거냐는 말에도 "상관없다. 죽으면 그것도 내 운명일 테니까"라고 말하며 독기를 품었다.

이윽고 '작은 사모님'이 되어 사군자와 쇼핑을 다니는 등 사실상 며느리로 인정받으며 의기양양한 이계화는 설기찬을 만났다. 쇼핑센터에서 만난 살가운 설기찬을 보며 의심을 품었다. 운동화 끈을 묶는 방식이 어쩐지 낯설지 않았던 것. 이계화는 "저 청년 고아였냐"고 물었고 이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추태수(박광현)은 구필모(손창민)의 집으로 인터뷰를 위해 방문했다. 이에 놀란 구세경(손여은)은 왜 왔냐고 물었고 추태수는 "언젠간 올 곳이었다"고 문자로 속내를 밝혔다. 이어 집안을 구경하는 대담한 태도를 보이다 김은향과 마주칠 위기에 처했다.

한편 SBS 드라마‘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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