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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저커버그에 '페북 답신'…"조만간 만나길"

"사람들과 어떻게 효과적 소통할지 생각 나누고파"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17-05-27 08:53 송고
(청와대 제공) 2017.5.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에게 '페북 답신'을 보내 "조만간 만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19일 저커버그 CEO가 문 대통령에게 '조속한 만남'이 이뤄지길 희망한다면서 취임 축하 이메일을 보낸 것에 대한 답장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도 저커버그 씨를 만나 이 시대의 온라인 소통에 대해, 이 세계의 사람들과 어떻게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싶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전세계의 사람들이 온라인을 통해 만나고 연결되고 소통하며 배우는 시대를 살고 있다"며 "책과 뉴스, 영화를 통해 다른 이들의 삶을 알아왔던 것처럼 우리는 이제 온라인 소통을 통해 서로의 삶과 경험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페이스북은 제가 전에 말했던 '사람 중심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그는 "조만간 만나기를 희망하며 저커버그 씨와 페이스북팀이 우리 한국의 청년들에게도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같은 내용의 영문본도 함께 게재했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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