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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총리 직속 평창올림픽 지원위의 격을 높이겠다"

최문순 강원지사 예방,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 검토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김수완 기자, 전민 기자 | 2017-05-24 12:49 송고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로 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선물 받고 있다. 2017.5.2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로 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선물 받고 있다. 2017.5.2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최문순 강원도지사 예방을 받고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국무총리 직속인 평창올림픽지원위원회 격을 높이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보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 지사와 만나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잘 치뤄야 하는데 동분서주 노력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남북관계가 안좋고 해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도 있고 해서 관심도가 떨어졌는데 국가 차원의 지원을 놓치지 않도록 더불어민주당이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절대 (올림픽 개최에) 문제가 생겨서는 안된다"며 "안정적 지원을 위해 총리 직속 평창올림픽지원위원회의 격을 높이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하고 위상을 높이는 방안도 생각하겠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기간에만 세 차례 강원도를 찾아 "평창올림픽을 새 정부 국정 제1과제로 선정하고 국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지원위원회를 총리 직속에서 대통령 직속으로 격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당정에 요구하고 있다. 

이날 최 지사는 "얼마 전에 체육기자 초청행사를 진행했는데 70명 정도가 한국이 위험하다고 생각해 안왔다"며 "당에서 북한과의 긴장완화를 위해 대화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 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북한 선수단 참여는 물론, 남북 공동 응원단 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ryupd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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