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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특위 참여 못한 정의당 "국회 운영 개선 요청"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7-05-24 12:26 송고
추혜선 정의당 대변인.  2016.9.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추혜선 정의당 대변인.  2016.9.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4일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사청문특위에 당 소속 의원들이 참여하지 못한 정의당은 유감을 표하면서 국회 운영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추혜선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비교섭단체라는 이유로 이번 인사청문특위에 단 한 명의 위원도 배정받지 못했다"면서 "의석수가 적다는 이유로, 정의당에 지지를 보낸 국민을 대리할 자격마저 빼앗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지지와 의사를 온전히 국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낡은 관행을 바로잡겠다"며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4당에도 현행 교섭단체 중심 국회 운영 개선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13명으로 구성된 국회 인사청문특위에는 정의당은 참여하지 못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특별위원회 위원은 교섭단체소속 정당만을 대상으로 의석 수 비율에 따라 배분되기 때문이다.

한편,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향해서는 "검증과정에서 총리직 수행이 어려울 정도의 결격 사유가 드러난다면 마땅히 제동을 걸어야 한다"며 철저한 검증이 이뤄지기를 당부했다.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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