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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고교생 10명이 여중생 1명 집단폭행

(정읍=뉴스1) 박슬용 기자 | 2017-05-24 10:56 송고 | 2017-05-24 18:35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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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에서 여중생이 여고생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 당시 폭행 현장에 남자 고교생 5명이 더 있었던 정황이 드러났다.
이로써 여중생 1명을 폭행한 이들은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

전북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A양(17) 등 5명은 2일 오후 7시께 정읍시 정읍천변으로 여중생 B양(16)을 불러내 손과 발로 집단 폭행했다.

당시 A양 등 여고생들이 폭행을 주도했지만, 현장에 있던 C군(17) 등 5명 중 일부도 폭행에 가담한 정황이 포착됐다.

A양 등은 23일 경찰에서 조사에서 “남학생도 같이 있었지만 폭력에 가담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피해자 B양은 “남자 고교생들도 폭행에 가담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현장에 남학생이 있었다는 것은 확인했다”며 “추가 조사를 벌여 남자 고교생들의 폭행 혐의가 드러나면 공범으로 입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hada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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