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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수리비 왜 안줘'…다투다 얼굴에 염산 뿌린 60대

(제주=뉴스1) 이석형 기자 | 2017-05-24 10:03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배 수리비용 문제로 다투다 판매자에게 염산을 뿌린 혐의(특수상해)로 이모씨(62)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3일 오후 9시15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한 식당에서 정모씨(51)의 얼굴과 목 부위에 염산을 뿌려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나려 했지만 정씨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정씨로부터 구입한 어선이 고장을 일으켜 수리비 6000만원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중상은 입은 정씨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jejunews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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