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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밤사이 단비…완전 해갈엔 부족

(강원=뉴스1) 서근영 기자 | 2017-05-24 08:39 송고
소양강에 내리는 반가운 단비. (뉴스1 DB) © News1
소양강에 내리는 반가운 단비. (뉴스1 DB) © News1

가뭄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강원지역에 밤사이 단비가 내렸지만 완전 해갈에는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부터 24일 오전 7시까지 누적강수량은 양양 영덕 22.5㎜, 정선 21㎜, 하장(삼척) 18㎜, 양양공항 17.5㎜, 삼척 17㎜, 해안(양구) 16㎜, 원주 14.6㎜ 등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중남부동해안에 5㎜ 미만, 오후까지 남부내륙‧산지에 5~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지속되는 가뭄을 해결해줄 정도의 강수량은 아닐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24일 현재까지 강릉 오봉저수지 47.1%, 고성 학사평저수지 48.6% 등 도내 저수지의 저수율도 큰 상승세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에 이어 25일 오후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또 다시 적은 양의 비가 내릴 예정”이라며 “작물 해갈에는 다소 도움이 되겠지만 상수원 확보 등 완전 해갈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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