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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공연 폭발 사고, 사망자 22명·부상자 59명[종합]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05-23 15:43 송고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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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공연 중이던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폭발이 발생, 사망자가 19명에서 22명으로 늘었다.

영국 경찰은 23일(현지 시간) "영국 맨체스터 실내 경기장 폭탄테러 사망자가 22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59명으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현지 경찰이 밝힌 사망자 가운데는 어린이도 포함되어 있어 안타까움은 더욱 크다.
CBS 뉴스는 "테러범이 전철을 타고 공연장과 가까운 전철역으로 이동해 공연장 바깥 판매소에서 폭탄을 터뜨렸다"며 "현장에서는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 아직 배후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그란데 소속사 유니버설 미디어 그룹은 공식 성명을 통해 "맨체스터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건에 매우 슬퍼하고 있다. 이 비극의 희생자들에게 우리의 마음과 기도를 바친다"고 애도했다.

앞서 지난 22일(현지 시간)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 중 마지막 곡이 울려퍼지던 가운데 굉음이 발생했다.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수백명의 부상자와 사상자 발생으로 혼돈에 빠졌다. 그란데는 폭발 후 무사히 현장을 빠져나갔다.
SNS에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에 갔던 관중들의 목격담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 상황. 다수의 네티즌은 "공연 후 집으로 가던 중 폭발이 발생했다"며 당시 아수라장이던 현장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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