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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광주·전남 불볕더위 이어져…평년보다 기온 높아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2017-05-23 15:50 송고
본격적인 여름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 소만인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7.3.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본격적인 여름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 소만인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7.3.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올해 여름철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월 초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 다만 후반기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거나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은 날이 많겠다.
월 평균기온은 평년(1981~2010년)인 21.3도 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강수량은 평년인 206.5㎜ 보다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보됐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거나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린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점자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월 평균 기온은 평년인 24.7도와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또 월 강수량도 평년인 275.3㎜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특히 저기압 영향 등으로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월 평균기온은 평년인 25.8도와 비슷하거나 높겠고, 월 강수량은 평년인 260.3㎜와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태풍도 평년인 수준인 10~12개의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 나라에 영향을 주는 것은 2개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며 "불볕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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