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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리사킴 ‘주얼리=돈’ 한국시장 정답은 ‘나만의 디자인’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2017-05-19 12:59 송고 | 2017-05-19 13:00 최종수정
리사코 주얼리의 대표 리사킴 디자이너/리사코 주얼리 제공© News1
리사코 주얼리가 론칭 11주년을 맞았다. 리사코주얼리는 디자이너 리사킴(LISA KIM)을 중심으로 해외와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브릿지 주얼리 브랜드다. 또한 ‘이니셜 주얼리’로 인기를 끌었으며 2014년 한국을 방문한 패리스 힐튼에게 직접 주얼리를 선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런 리사코 주얼리의 대표이자 메인 디자이너인 리사킴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주얼리 브랜드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컬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터뷰 내내 유쾌·통쾌한 입담으로 취재진을 즐겁게 한 리사킴 대표. 그가 털어놓는 주얼리 브랜드의 세계에 흠뻑 빠져보자. 다음은 리사킴 대표와의 일문일답.

Q. 리사코 주얼리가 추구하는 스타일, 비전이 있다면 무엇인지 설명해달라.

리사코 주얼리는 모던하고 클래식하면서 트렌드를 가미한 브릿지 주얼리를 만드는 브랜드다. 10여 명의 디자이너가 모여 서로 다른 각각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천연 원석의 자연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을 바탕으로 한 창조적인 디자인, 기존과 다른 개성있는 컬러매치를 선보인다. 여기에 메인은 리사킴이지만 매니쉬, 엘레강스, 중성적인 느낌을 주는 세계 곳곳의 디자이너들이 포진돼 보다 다양한 스타일링을 전해드리려 한다.
사진=강고은 에디터© News1
Q. 패션을 전공했던 것으로 아는데 어떻게 주얼리 디자이너가 되었는지 과정이 궁금하다.

그렇다. 패션은 많은 사람들의 경쟁이 치열하고 그래서 스스로도 “내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생각한 적이 많았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주얼리를 접했는데 생각해보니 패션의 완성은 주얼리 아닌가. 그 당시만 해도 ‘주얼리’ 브랜드가 많지 않고 드물었다. 한 번 해보자는 결심이 들더라.

당시 우리나라에서 주얼리하면 떠오르는 게 금이었다. 금은 무엇인가. 금전의 수단이다. 곧 우리나라에서 주얼리란 금전의 수단 중 하나였다. 디자인보다 무게가 중요시됐으니 어떻게 보면 척박한 시장이었다. 하지만 디자인으로 승부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일단 도전했다. 그 과정은 말 그대로 무작정 부딪히기다.(웃음) 백화점 관계자에 이메일을 정말 많이 보냈다. 12년 전 한국에 왔을 때 나는 30대 중반의 당돌한 디자이너였다. 무작정 도전했다.

Q. 이상봉 패션 디자이너의 조카라고 알고 있다. 혹시 이런 부분이 주얼리 디자이너가 되는 과정에 큰 영향을 미쳤을까.

사람들이 이상봉 선생님과 내가 참 닮았다고 한다. 물론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웃음) 좋은 부분은 열정이 있으신 분이라는 것. 반면에 삶이 고독할 수도 있고 강박관념을 가지고 계실 수 있는 부분. 그런 부분이 나랑 많이 닮았다고 하는 것 같다.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었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자연스럽게 패션쇼 하는 걸 많이 봐왔었다. 그렇기에 (환경적으로) 쉽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다. 시험이 없으면 공부를 안 한다. 디자이너도 경쟁자가 없으면 잘 안 하게 된다. 디자이너는 디자인을 위해 플랜을 짜고 상상하고 투자하는 것을 습관처럼 해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 선생님은 내가 노력하고 발전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시는 분이다.

인터뷰②에 이어집니다.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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