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축구] 차두리, 전력분석관 사퇴…"부족한 점 많아, 미안하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7-04-28 11:14 송고
축구대표팀 전력분석관에서 사퇴한 차두리(37) © News1 
축구대표팀 전력분석관에서 사퇴한 차두리(37) © News1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차두리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37)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물러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대표팀 코칭 스태프로 활동해온 차두리는 지난 3월 28일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전이 끝난 뒤 협회에 사의를 표한 바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등이 대표팀에 남아줄 것을 계속 설득했지만 본인이 뜻을 굽히지 않았고 협회는 최근 사표를 수리했다.

차두리는 "대표팀에 도움이 되고자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하지 못했다. 신뢰를 보내준 슈틸리케 감독님과 코치진 그리고 후배 선수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 어려운 과정을 겪기도 했지만 우리 대표팀이 반드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차두리는 현재 독일에서 지도자 자격증 교육과정을 밟고 있다.



dyk0609@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