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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김정근♥이지애 "운명이라 지체하지 않았다" (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4-27 01:53 송고
'택시' 방송 캡처 © News1
'택시' 방송 캡처 © News1

'택시' 김정근 이지애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김정근·이지애 부부가 동반 탑승해 다양한 이야기를 가졌다.
이날 김정근은 "프리 선언 후 첫 방송이다"며 들뜬 마음을 보였다. 이때 MC들은 김정근의 달라진 외모를 언급했고, 김정근은 "갑자기 쌍꺼풀이 생겼다. 사람들이 왜 쌍꺼풀 수술을 했냐고 물어보셔서 오히려 무쌍 수술을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애는 과거 처녀시절 인기에 대해 "듣기로 배우도 있었고 가수도 있었고 회장님 아들도 있었다"며 "그런데 그렇게 사람들 만나는게 싫어서 한번도 안 만났다"라며 말했고, 이를 들은 김정근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김정근와 이지애는 "5월에 만나서 10월에 결혼했다"며 "운명이라 생각했기에 지체하기 싫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애는 M본부 아나운서 최종까지 갔을때 김정근을 처음 만난 사연부터 허일후 아나운서를 매개로 만났던 사연, 부모님의 연을 통해 만남이 이뤄졌던 사연 등을 공개했다.
더불어 김정근은 "짧은 연애만큼 예쁜 모습만 봤다"며 "결혼하고 6개월 동안 정말 많이 싸웠다"며 털어놨다. 또, 아이유에 빠진 걸로 싸운 일화, 야동을 정리하다 싸웠던 일화 등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근 이지애 부부의 러브하우도 공개됐다.특히 서재에는 김정근의 프러포즈 사진앨범과 직접 쓴 반성문도 있었고 특히 '야동' 반성문을 MC들이 낭독해 폭소를 유발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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