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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사령관 "韓 배치 사드, 며칠 내 가동"

美 태평양사령관 "하와이 미사일방어시스템 설치 고려"
"北 군사력 갖출시 '변곡점' 맞게 될 것"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2017-04-27 00:38 송고
26일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 부지에 사드 발사대가 하늘을 향해 배치돼 있다. 한미 당국은 이날 새벽 경북 성주골프장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 장비 일체를 전격배치했다. 2017.4.26/뉴스1 © News1 이종현 기자
26일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 부지에 사드 발사대가 하늘을 향해 배치돼 있다. 한미 당국은 이날 새벽 경북 성주골프장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 장비 일체를 전격배치했다. 2017.4.26/뉴스1 © News1 이종현 기자

미군이 26일 오전 경북 성주골프장에 배치되기 시작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시스템이 며칠 내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은 이날 "사드가 며칠 안으로 가동될 것"이라며 "한국은 증가하는 북한의 위협에 맞서 한국을 더욱 잘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이어 미국이 항공모함에 대한 북한의 공격을 막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미국이 하와이에 미사일 방어 능력을 추가 배치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이 하와이에 새로운 미사일 요격기 설치 여부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나는 우리가 하와이에 요격기를 설치하는 쪽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미국에 맞설 군사력을 갖게 될 경우 미국은 '변곡점'(inflection point)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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