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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쿵~' 천장에서 소리나면 진동…中 '층간소음 해결사' 등장

(서울=뉴스1) 박형기 중국 전문위원 | 2017-04-26 15:21 송고 | 2017-04-26 16:11 최종수정
베이징자오빠오  갈무리
베이징자오빠오  갈무리

아파트 층간 소음을 해결하는 발명품이 나왔다고 베이징자오빠오(北京早報)가 25일 보도했다.    
원리는 간단하다. 위층에서 소음이 날 경우, 천장에 부착시킨 진동기를 작동시켜 위층에 바로 통보하는 것이다.<사진 참조>

최근 중국도 주거환경이 아파트 중심으로 바뀌면서 층간 소음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이 기계를 쓰면 위층에 전화하거나 쫓아 올라가지 않아도 돼 효율적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중국의 가전제품 온라인 상점인 타오바오는 진동기와 연장막대, 케이블 등을 포함한 한 세트 가격이 140위안(2만3000원) 정도 하는데, 최근 공급이 달려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진동이 계속되면 천장에 금이 가 건물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또 진동을 울려 경고 신호를 보내도 위층 세대가 말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결국은 경찰에 호소하는 수밖에 없다는 단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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