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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3월 경상흑자 13억9700만달러…12년래 최대치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04-26 03:07 송고
브라질 예수상 © AFP=News1
브라질 예수상 © AFP=News1

브라질의 지난달 경상수지가 예상치를 웃돌며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중앙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브라질의 경상수지 흑자는 13억9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균형을 예상했다. 
지난 2년 간 경기침체 이후 수입이 급감한 가운데 헤알화 약세의 효과로 수출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브라질의 무역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치인 71억달러에 달했다. 중앙은행은 올해 무역수지 흑자가 5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브라질의 경상수지 추세는 여전히 적자에 머물러 있다. 지난달까지 1년간 경상수지 적자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1.1% 수준이다.

한편, 지난달 브라질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액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71억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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