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2017.4.24/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는 25일 "우리 국민의 문제의식이 5개월 동안 촛불을 불살랐다"고 주장했다.심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 일산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JTBC·중앙일보-정치학회 공동주최 대통령후보 초청 4차 TV토론회에서 "우리 세대는 산업화 30년과 민주화 30년을 달려와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을 만들었다"며 "하지만 허리띠 졸라매 이룬 성장과 성과는 다 어디로 갔나. 국민의 행복은 다 어디로 갔느냐"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이 됐고 지난 60년간 1인당 GDP도 400배 뛰었다"면서도 "지금 봉급생활자 2000만명 중 1000만명이 월 200만원도 못 받고 월매출 300만원도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왜 이렇게 됐나. 정치가 무엇을 했길래 이렇게 됐냐"며 "오늘은 (이러한 문제들을) 검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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