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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홍준표 "文 후보의 일자리 해법은 그리스로 가는 길"

"기업의 기를 우선 살려야"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서미선 기자 | 2017-04-25 21:11 송고 | 2017-04-25 21:12 최종수정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2017.4.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2017.4.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25일 "강성귀족노조 같은 적폐를 없애야 청년 일자리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 일산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JTBC·중앙일보-정치학회 공동 주최 대통령후보 초청 4차 TV토론회에서 '경제불평등 심화와 사회양극화 해법'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홍 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처럼 공공일자리를 늘리는 것은 그리스로 가는 길이라 골치 아프다"며 "일자리 문제는 민간에서 하는 것이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일 첫째가 기업의 기를 살리는 것"이라며 "기업에서 투자를 해줘야 일자리가 생기는데 우리 기업들이 작년만 해도 500억불 이상 해외에 투자하고 사내요보금 수백억인데 투자를 안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투자를 안 하는 이유는 3%도 안 되는 강성귀족노조 때문"이라며 "연봉은 도지사처럼 1억원 가까이 받으면서도 매번 파업을 한다"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하청업체와 다른 업체는 죽을 지경이고 기업은 투자를 아예 안 한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문 후보나 이런 분들 보면 민주노총에 얹혀 민주노총의 지지를 받아 정치하고 있으니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안 생긴다"고 말했다.


ku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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