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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얼굴 맞댄 '원탁 토론'…일단 화기애애 분위기로 시작

25일 오후 4번째 tv토론 시작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서미선 기자 | 2017-04-25 21:08 송고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5명의 대선 후보가 원탁에 둘러 앉아 시작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기선 제압을 놓치지 않기 위한 신경전을 펼치면서 네 번째 TV토론에 돌입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안철수 국민의당, 유승민 바른정당, 심상정 정의당(기호 순) 후보 등은 25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JTBC·중앙일보-정치학회 공동 주최 대통령후보 초청 4차 TV토론회에 참석했다.
후보들은 방청석에 앉아 있다 토론회가 시작하면서 원탁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후보들은 사전 추첨에 따라 정해진 자리에 앉았다. 사회를 맡은 손석희 JTBC 보도부문사장 오른쪽부터 유 후보, 문 후보, 심 후보, 홍 후보, 안 후보 순이다.

손 사장은 "자리가 마음에 드냐"고 물으면 "공교롭게 자리배치가 미묘하게 됐다. 한때 같은 당이었던 분들끼리 마주보시게 됐다"고 말했다.

과거 문 후보와 안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에, 홍 후보와 유 후보는 새누리당에 함께 몸을 담았었다.
손 사장과 마주보고 앉은 심 후보는 "손석희 사장하고 같이 해야겠다"며 웃었다. 이어 홍 후보가 "옛날에 통진당(통합진보당) 했나보죠?"라고 묻자 손 사 장은 "토론을 시작하겠다"고 끊으면서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갔다.

이날 토론회는 1부 시간 총량제 자유토론, 2부 후보자 주도권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경제 불평등 해법, 안보 등이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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