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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수원에 나타난 전범기…바로 압수 조치

(수원=뉴스1) 김도용 기자 | 2017-04-25 20:34 송고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가와사키 프론탈레 팬이 경기를 앞두고 전범기(욱일기)를 내걸었다. © News1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가와사키 프론탈레 팬이 경기를 앞두고 전범기(욱일기)를 내걸었다. © News1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난데없이 전범기(욱일기)가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5일 수원 삼성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예선 5차전이 열린 수원 월드컵 경기장. 경기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던 가운데 가와사키의 한 팬이 전범기를 내걸었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이를 파악한 뒤 안전요원에게 연락을 취했다. 안전요원은 바로 전범기를 압수했다.

전범기는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일본 전쟁 범죄자들이 내건 깃발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한다. 하지만 일본은 그동안 한국과의 대표팀 경기나 클럽간의 경기에서 전범기 응원을 펼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했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욱일기는 바로 압수했고 해당 관중에게 퇴장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경기 감독관이 우선 지켜보자면서 이를 만류한 상황"이라면서 "안전요원이 해당 팬을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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