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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유사시 오키나와 미군 北 투입 가능"

"가까운 곳에서 신속 대응 가능"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2017-04-25 17:59 송고
일본 오키나와현의 주일미군 가데나 공군기자 (NHK 캡처) © News1
일본 오키나와현의 주일미군 가데나 공군기자 (NHK 캡처) © News1

미국 국방부가 유사시 오키나와 주일미군을 북한에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지지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프 데이비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오키나와 주일 미군과 관련해 "북한이든 어디든 모든 사태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적절한 대응 능력을 제공할 수 있다"며 한반도 유사시 투입 가능하다고 밝혔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오키나와 미군은 우선 일본의 방위를 위해, 그리고 그 연장선상에서 지역의 안보를 위해 주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상 지역과 가까운 곳에 전력을 상주킴으로써 더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고, 이는 일본 방위에도 중요하다"고 답했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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