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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초점] 군대가는 규현…‘라스’ 빈자리 누가 채우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04-25 14:36 송고 | 2017-04-25 15:36 최종수정
MBC '라디오스타' © News1
MBC '라디오스타' © News1

수요일 밤의 예능 강자인 ‘라스’에 난 빈자리로 예능계가 들썩이고 있다.      
2011년부터 6년 동안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의 막내 자리를 지킨 규현이 '라스'를 떠난다. 규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규현은 오는 5월 25일 논산훈련소에 입소,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 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규현은 김구라의 욕받이 막내이자, 윤종신의 ‘깐족’ 진행 메이트로 활약하며 ‘라스’의 지금을 함께 일군 멤버. 그의 입대 소식에 많은 팬들의 아쉬움 가득한 목소리가 높다. 동시에 과연 누가 규현의 뒤를 이어 MBC 대표 예능인 ‘라스’ MC 군단에 합류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스’ 규현의 후임 자리에 관심을 보인 예능인은 한 둘이 아니다. 직접 ‘라스’에 출연해 ‘어필’을 하고 간 이도 많다. 규현이 성대결절로 자리를 비운 동안 스페셜 MC를 한 출연자로는 육성재, 하이라이트 손동운, 양세형이 있다.

또 김희철, 유세윤 등 이미 ‘라스’를 진행해본 출연자의 합류 가능성 역시 적지 않다. 방송가에서도 과연 ‘라스’가 어떤 선택을 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MBC '라디오스타' © News1
MBC '라디오스타' © News1

규현의 후임을 결정하는 것은 ‘라스’에도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일이다. 장수 예능으로서의 ‘라스’의 브랜드 파워, 그리고 탄탄한 팬덤을 유지할 수 있는 후임이어야 하는 것은 기본. 
특히 최근 동시간대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의 시청률 상승세를 생각하면 이번 MC 교체는 다른 시기, 다른 이유의 MC 교체보다 더욱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화제성과 시청률 주도권을 되찾고, 수요예능의 최강자라는 타이틀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해야 할 타이밍이기 때문.

‘라스’ 제작진은 현재 후임 및 규현의 마지막 녹화 일정은 ‘미정’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 ‘라스’의 선택은 무엇일까.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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