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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만에 금은방 턴 4인조 강도…잡고보니 10대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2017-04-25 09:27 송고 | 2017-04-25 11:44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금은방 대형 유리창을 벽돌로 깨고 침입해 귀금속 1억 5000만원 상당을 훔친 일당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5일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군(18)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군 등은 지난 24일 오전 4시23분께 광주 광산구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 1억5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군과 정모군(18) 등 2명은 미리 준비한 벽돌을 이용해 강화유리로 된 유리창을 부수고 들어가 망치로 진열장을 파손한 뒤 1분 만에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범행 후 인근 도로까지 500m 거리를 걸어서 이동한 뒤 택시를 이용해 범죄현장을 벗어났다. 이어 공범인 신모씨(21) 등 2명이 준비한 승용차 2대를 타고 도주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금은방 주인은 경찰에 2억1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이 도둑맞았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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