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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첼시 상대' 손흥민, 차범근-박지성 넘고 FA컵 결승 노린다

23일 오전 1시15분 첼시와 격돌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7-04-21 14:14 송고
토트넘의 손흥민(25). © AFP=News1

손흥민(25·토트넘)이 첼시를 상대로 '두 선배' 차범근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지성을 넘어섬과 동시에 26년 만에 팀의 FA컵 결승 진출이라는 세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1시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16-17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을 치른다.

토트넘과 첼시는 최근 분위기가 정반대다. 토트넘은 8연승을 기록 중인데 모두 2골 이상을 넣으면서 승리했다. 반면 첼시는 최근 8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했고 최근 5경기에서는 3승 2패에 그치고 있다. 시즌 초반 리그 13연승을 달렸던 상승세는 한풀 꺾인 모양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토트넘의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은 팀이 8연승을 달리는 동안 7골을 기록했다. 특히 손흥민은 4월 치른 4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 15일 본머스와의 경기에서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4경기 연속 골 맛을 보면서 올 시즌 19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차범근 부위원장과 함께 한국인 유럽무대 한 시즌 최다득점 기록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잉글랜드 무대에서 27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박지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제 손흥민은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앞으로 한 골만 더 넣는다면 역대 한국인 유럽무대 최다득점과 잉글랜드에 진출한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그 출발선이 될 첫 상대가 첼시인데 손흥민의 기록 달성을 기대해 볼만하다. 토트넘은 최근 대니 로즈, 빅토르 완야마, 해리 케인 등이 부상으로 쓰러지자 시즌 중반부터 가동했던 스리백을 대신해 포백으로 전술을 바꿨다. 주전들이 속속 복귀하는 중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포백 전술을 유지하고 있다. 

토트넘의 왼쪽 측면은 손흥민의 자리다. 손흥민이 가장 익숙한 포지션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대표팀까지 손흥민이 가장 오랜 시간 소화한 곳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측면에서 장점인 드리블 돌파를 이용한 득점에 능하다. 여기에 최근에는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에 눈을 뜨면서 위력이 배가되고 있다. 4경기 연속골의 비결도 연계 플레이에 있다.

또한 첼시가 지난 17일 발이 빠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들에게 고전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손흥민의 맹활약이 기대된다. 

새로운 역사를 기대하는 한국 팬들과 함께 토트넘도 손흥민의 발끝을 바라보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골 맛을 봤는데 이중 12경기에서 이기고 1경기에서 비겼다. '손흥민 골=승리' 공식이 성립되는 기분 좋은 기록이다.

첼시를 상대로 손흥민이 골을 넣고 승리한다면 토트넘은 2012년 FA컵 준결승전에서 첼시에 1-5로 완패했던 굴욕을 설욕함과 동시에 1991년 이후 26년 만에 FA컵 결승에 오르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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